[임산부 혜택] 서울시 난자동결 비용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알기쉽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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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동결. TV 속 연예인들을 통해서나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였죠. 하지만 이젠 혼인연령이 높아지면서 가능하기만 하면 난자를 얼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당 250~500만원이 드는 비용이 걸림돌이었습니다. 고액일 뿐더러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해당되지 않아서 보험 청구가 불가능해 자비로 전액을 부담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사업은 2023년 서울시가 내놓은 저출산 대책입니다. 최대 200만원까지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미혼도 신청할 수 있으니,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난자동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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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

여성들의 결혼과 임신 연령이 높아짐과 동시에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언젠가는 임신과 출산을 하고 싶어하는 미혼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난자동결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난자동결 시술 건수는 3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미혼여성의 69.8%, 기혼여성의 64%가 난자를 보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요. (출처: 서울시 정책뉴스)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지원내용

난자동결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한 사람당 1번씩만 지원되고요. 다만, 난재채취 시술 완료 후 신청해야 하고, 시술일 기준으로 2023.9.1 이후에 시술받은 자이어야 합니다. 

 

지원비용에는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와 시술비는 포함되지만, 보관료와 입원료 그리고 난자채취와 상관없는 검사비는 제외됩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원래 시술비에는 동결비가 포함되어 있지만, 일부 병원은 동결비가 별도 코드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동결비를 지원받지 못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병원에서 동결비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동결비' 쏙 빠진 서울시의 난자동결비 지원…취재 시작되니 부랴부랴 '급선회' (dailian.co.kr)

 

 

 

 

지원대상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면서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입니다. 총 300명을 지원해주고요. 

 

구체적으론 다음과 같습니다. 손해보험협회 기부금 예산으로 150명을 지원해 주는데, 30세~49세 희망 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20세~29세 여성은 AMH 1.5ng/mL 이하인 난소기능 저하 여성만 가능합니다. 

 

나머지 150명은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이 되고, 대상은 중위소득이 180% 이하인 20세~49세 난소기능 저하(AMH 1.5ng/mL 이하) 여성입니다. 

 

중위소득 100%란 대한민국 모든 가정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겨 줄 세웠을 때 딱 정가운데 있는 가정의 소득을 말합니다. 중위소득 180%는 중상위에 속하는 셈이지요.

 

2023년 가구원수별 소득기준 (세전 월 소득금액 기준)

 

 

* 참고글

2024년 중위소득 변경금액(100%, 120%, 150%, 180%) 및 계산방법 알기쉽게 총정리

 

 

신청방법

우선 난자동결 시술 완료 후에 신청해야 합니다.

 

1.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 → 메인 화면 가운데 '난자동결 시술 비용' 클릭

 

 

2. 신청하기 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신청자 정보, 가구원 정보, 신청 서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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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동결 시술비용 신청시 필요서류

1. 난자동결 시술 영수증

2. 난자동결 시술 확인서

3. 진료 세부내역서

4. 난소기능(AMH) 검사 결과지

5. 주민등록등본

6. 건강보험금납부확인서

7. 본인명의 통장사본

8. 가구원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난자동결 시술 진행과정

1. 난자 채취 가능여부를 확인합니다. 

초음파와 호르몬 검사, 질환검사 등을 통해 난자 채취가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2. 과배란 유도주사를 투여합니다. 

과배란 유도주사를 투여해서 난자의 성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난소의 반응과 특이점을 파악합니다. 

 

3. 난자 채취

생리 후 약 2주 이내에 난자를 채취하며, 수면 마취 후에 간단한 시술을 통해 난자를 채취합니다.

 

4. 동결 보존

채취한 난자의 특이점과 성숙도 등을 파악한 후 성숙한 난자를 동결하고 보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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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난자 냉동은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만 35세 이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엔 20~30대도 조기 폐경이 올 수 있어서 몸이 건강할 때 난자를 냉동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대체로 10~15개의 난자를 채취해 동결보관하도록 권한다고 합니다. 냉동했던 난자가 임신 시점에 생각했던 것보다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한 회차당 난자 5개를 냉동하는데, 권장 횟수를 맞추려면 2~3회 채취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회당 몇백만원 × 2~3회라니 비용이 많이 들긴 하네요)

 

난자 동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서울시 난자동결 비용지원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셔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