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혜택] 임신출산 바우처 임신출산진료비 신청 방법 및 사용처 등 총정리 (24년 개정 내용 포함)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임산부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하는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확인 후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 신청까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산부인과 임신여부 확인

2. 건강보험공단 임신 등록

3. 국민행복카드 발급

4.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 신청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3번 국민행복카드 발급방법과 사은품을 받는 방법이 궁금한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임산부 국민행복카드 발급 및 사은품 받는 방법 총정리(미즈톡톡, 베베폼)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란?

정부가 출산 전후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주는 복지 바우처입니다. 

 

지원 대상

임신 또는 출산(유산, 사산 포함)이 확인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임신출산진료비를 신청한 자는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산부인과에서 임신낭, 즉 아기집이 확인되면 임신출산진료비 신청서(=임신 확인서)를 발급해주는데요. 이 신청서를 받고나서 신청하면 됩니다. 

 

 

 

 

만약 불의의 사고로 출산한 산모가 사망하였다면 2세 미만인 영유아의 법정대리인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편이 되겠죠. 

 

유의할 점은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한 경우엔 신청할 수 없고, 또 해외에서 출산하거나 유산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임신출산 진료비 더 알아보기 ▼

 

 

지원 금액

1. 2023년 현재

단태아의 경우 100만원, 쌍둥이 이상 다태아의 경우 140만원(쌍둥이 수 무관)이 바우처 형태로 지급됩니다.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됨)

 

만약, 거주하는 곳이 도심과 멀리 떨어져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를 편리하게 받기 어려운 분만취약지역인 경우에는 추가 금액이 지원되는데요. 분만취약지역에서 계속해서 30일, 즉 한달 이상 거주한 것이 증명되면 20만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추가금 지급 대상 지역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2024년 개정 내용

정부에서 발표한 개정안에 따르면 2024년부터 태아 1명당 100만원이 제공됩니다.

 

즉, 단태아 100만원, 쌍둥이 200만원, 세쌍둥이 300만원, 네쌍둥이 400만원이 지급되는 것이지요. 현재 쌍둥이의 수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140만원이 지급되는 것에서 혜택이 상당히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1. 온라인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도 있고,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신청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

 

 

▼ 국민건강보험공단 바로가기 ▼

 

 

② 민원여기요 → 개인민원업무 목록 → 보험급여 → 임신/출산 진료비 클릭

 

③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 → 신청자 정보 입력 후 다음 버튼 →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 정보 입력

 

④ 산부인과에서 발급받은 임신출산진료비 지급신청서 파일 첨부 

 

⑤ 임신출산 정보 기입 후 최종신청 버튼 클릭

 

2. 오프라인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점에 방문하여 신청가능 합니다. 

 

사용 기간 

1. 시작일: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 생성일

2. 종료일

  ① (출산 전 신청) 분만예정일로부터 2년

  ② (출산 후 신청) 출산일(유산일, 사산일)로부터 2년

 

사용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임신출산진료비 잔액은 자동 소멸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산 후 임신 혹은 임신 후 재임신 등 바우처 금액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기존 바우처를 모두 사용한 후 재신청하면 됩니다.

 

 

 

 

사용처

임신출산진료비는 임산부와 아기 모두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병원 진료비 및 약제, 치료재료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산부인과 이외의 모든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약국에서 임신과 관계 없는 약을 살 때에도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출산전 산부인과 진료비와 출산때 병원 수술/입원비로 사용했습니다. 출산 후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을 때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2세 미만 영유아의 진료비와 처방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도 쓸 수 있는데요. 여기서 2세 미만 영유아에는 갓 태어난 신생아 뿐 아니라 첫째 아이가 있는 경우 첫째도 포함됩니다. 

 

다만, 미용 목적의 성형외과 진료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질병과 건강증진 등 의료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건강보조식품 등 의약외품은 살 수 없습니다. (의약품만 가능)

 

 

▼ 임신출산 진료비 더 알아보기 ▼

 

 

사용시 유의사항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결제할 때 미리 '바우처를 사용하겠다'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산부인과의 경우 알아서 '바우처 사용하실 껀가요?'라고 물어봐주시지만, 약국은 미리 말씀드리지 않으면 일반 결제될 때가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약국에서 바우처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때에는 단말기 할부개월란에 '38' 승인코드를 입력하면 된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기억하세요! 38!

 

 

 

 

잔액 확인 방법

바우처 잔액을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카드사 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s://www.nhis.or.kr/) 로그인 → 민원여기요 → 개인민원 → 임신/출산진료비 → 임신출산 진료비 잔액확인에 들어가시면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현재 남아있는 잔액과 바우처 사용 종료일, 그간 사용했던 사용내역들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카드사 앱에 잔액 알림을 신청해두었더니 사용할 때마다 사용 내역 알림이 와서 편하더라고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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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 신청 방법과 지원금액, 사용처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의 경우 신청후 며칠 지나지 않아서 바로 바우처가 지급됐다는 알림이 왔습니다. 

 

임신 후 태어날 아이를 위해, 그리고 산모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꼭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를 받으셔서 비용 부담없이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100만원 뿐이라는게 아쉬울 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요, 우리 :)

 

 

 

덧. 그 밖의 임산부 혜택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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