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혜택] 서울시 임산부 산후조리경비 신청방법 및 신청시 주의사항 등 총정리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산모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산후조리경비 바우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올해 서울시가 내놓은 여러 출산 정책 중 하나인데요. 산후조리경비 바우처의 A부터 Z까지, 더불어 저는 어떻게 사용하였는지도 알려드릴게요 :)

 

 

 

 

▼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신청하기 ▼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이란?

출산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출산 이후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서울시가 산모의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원금액 및 사용처

산모 1인당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가 지원됩니다. 단태아 100만원, 두쌍둥이 200만원, 세쌍둥이 300만원이지요. 산모 본인 명의의 신용 또는 체크카드에 10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되는 형식입니다. 

 

 

 

 

그 중 50만원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개인부담금(90%까지만 지원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란 쉽게 말해 보건소에 신청하는 산후관리사의 방문 서비스를 말합니다. 보통 출산 후 조리원에서 나온 뒤엔 집으로 산후관리사님을 부르잖아요. 그 때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개인부담금이 발생(소득별로 금액이 다름)하는데, 개인부담금의 90%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집으로 산후관리사님을 부르지 않는다면 산후조리경비 50만원은 쓸 수 없게 됩니다. (아깝죠..)

 

저의 경우 개인부담금이 797,000원이었는데요. 이의 90%는 717,300원이고, 그 중 50만원을 지원받아서 최종적으로 제가 부담한 돈은 297,000원이었습니다. 산후관리업체에서 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니 자동으로 지원금이 차감되었습니다. 

 

 

 

 

나머지 50만원은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거나 한약 조제, 혹은 출산 후 운동 수강(체형 교정, 붓기 관리, 탈모관리, 요가, 필라테스, 산후 우울증 상담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산후조리원 비용으로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산후조리원과 업종코드가 분리되어 있고 별도로 결제하는 경우엔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산후조리원 안에서 마사지를 받거나 붓기 관리, 체형교정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어요. 저의 경우엔 모유수유를 위해 오케타니 마사지를 받을 때 사용했어요. 사용처 조회 방법은 글 아래에 써놓았습니다.

 

서울시 외의 다른 시도(예- 경기도, 부산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 타지역에서 산후조리를 하시는 분들도 마음껏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원대상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계속해서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산모여야 합니다. 또한 태어난 아이는 서울시에 출생신고를 해야하고요. 2023년 7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아기들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신청하기 ▼

 

 

신청기한

서울시 산후조리경비는 출산일로부터 2개월(60일) 이내 신청해야 합니다. 만약 2023년 7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 사이에 아기가 태어 경우에는 2023년 10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하고요. 

 

 

사용기한

1.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출산일로부터 2개월(60일) 이내

2. 의약품, 한약조제, 건강식품 등 구매 또는 산후 운동수강 서비스: 포인트 지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

 

 

▼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신청하기 ▼

 

 

신청방법

1. 온라인 신청: 서울맘케어 홈페이지  

① 서울맘케어 홈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 → '산후조리경비 신청하기' 클릭

 

② 개인정보, 출산정보, 카드정보 입력  → 신청 버튼

 

출산정보 입력란에는 출산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태어난 아이가 등재된 가족관계증명서, 진단서, 의사소견서 등)을 첨부하여야 합니다. 

 

또한 선택한 카드사(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BC카드 중 택)의 카드를 미리 소지하고 있어야 바우처를 받을 수 있고, 바우처를 한번 지급받은 다음에는 카드사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 밖에도 법인신용/체크카드, 가족카드, 선불(충전)카드, 후불하이패스에는 바우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카드사를 선택하면 화면 하단에 각 카드사별 유의사항이 상세히 나와있으니 반드시 읽어 보세요!

 

 

카드사 신청시 반드시 유의할 점이 있는데요! 만약 국민행복카드에 첫만남 이용권과 서울시 산후조리경비를 동시에 받았을 때 카드사별로 우선 차감되는 지원금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첫만남 이용권이 우선 차감되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이고요. 산후조리경비가 우선 차감되는 카드사는 신한카드와 BC카드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기존에 우리카드로 국민행복카드(A)를 발급받았고 거기에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를 받았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 카드 외에 또 다른 우리카드(B)를 한 장 더 가지고 있다면, 서울시 산후조리경비를 우리카드사로 선택하더라도 B카드를 이용해 바로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로만 결제되지만,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는 지정한 카드사의 모든 카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바우처마다 사용기한이 다르므로 먼저 사용해야 하는 바우처를 잘 따져보고 카드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신청하기 ▼

 

 

2. 방문 신청: 관할 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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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 사용처 조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서울맘케어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에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우리카드: 산후조리경비 사용처 조회 | 우리카드(개인) (wooricard.com)

 

☞ 삼성카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가맹점 조회 (samsungcard.com)

 

☞ 다른 카드사는 해당 페이지 준비 중으로 우선 우리/삼성카드의 사용처 조회를 참고하세요. (우리/삼성카드 사용 가능한 업체에선 타카드사 카드도 사용 가능)

 

 

▼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사용처 조회 ▼

 

 

산모와 아기의 거주지가 다른 경우

만약 산모의 거주지가 영등포구이고, 태어난 아기의 거주지가 중구로 거주지가 서로 다른 경우엔 바우처 신청서 증빙서류 첨부란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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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서울시에 제공하는 산후조리경비 바우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 바우처를 사용할 때마다 카드사에서 차감내역과 잔액을 알려주는 안내문자가 왔습니다.

 

또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를 지원 받고나서 사용 도중에 다른 시도로 이사가는 경우에도 바우처는 환수되지 않는다고 하니 마음 편히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힘내요, 우리 :)

 

 

 

덧. 함께 읽으면 좋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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