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혜택] 서울시가 예비 부모에게 주는 책 선물(서울시 북스타트 엄마북돋움)

 

 

오늘 소개해드릴 임산부 혜택은 바로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 북돋움'입니다. 서울시가 예비 엄마아빠들에게 무료로 책을 선물하는 건데요. 아기가 읽을 책 2권과 엄마아빠가 읽을 책 1권, 총 3권이 제공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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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스타트 엄마북돋움 사업

서울시가 예비 부모에게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물하는 복지 서비스입니다.

 

출산 초기 양육에 필요한 정보가 담긴 예비 부모책 1권과 아기를 위한 책 2권이 임산부 자택으로 배송됩니다.

 

 

지원대상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여야 합니다.

 

또한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임산부도 신청가능합니다. 다만, 부부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제외됩니다. 

 

서울시의 임산부교통비 지원 사업(교통비 70만원 제공)의 대상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

 

☞ 2023.10.24 - [임신, 육아, 출산] - [임산부 혜택]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신청 방법 등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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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내용

 

엄마 북돋움 책상자에는 육아정보가 담긴 엄마아빠책 1권과 아기를 위한 책 2권이 담겨옵니다. 책 종류는 무작위 랜덤 배송됩니다.  

 

제가 받은 책 중 아기를 위한 책들을 먼저 소개해 드리면 아래와 같아요. 우선 <토끼씨, 시금치 주세요>.

 

 

두꺼운 재질의 그림책입니다. 큼지막하고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알록달록한 색채가 눈에 들어오고요. 책 전반에 걸쳐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글씨가 많지 않아 아기가 책에 관심을 가질 무렵에 부담없이 읽어주기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책입니다 :)

 

 

 

 

두번째 아기책은 바로 <오늘도 고고고!>. 

 

 

귀여운 원숭이 두마리가 주인공입니다. 책의 한 면을 가득 채운 귀여운 그림이 눈을 사로잡더라고요. 줄거리도 간단합니다. 아기들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묘사하면서 읽어주기에 제격입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책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라는 책이었습니다. 

 

 

저희 아기는 채 100일도 되지 않았지만 낮에 눈 떠있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육아에 대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까만 눈동자에 담긴 저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 같은 고민이요. 부모가 중심을 잡고 바로 서야 아이를 일관된 자세로 대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예비 엄마아빠들에게 육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육아라는 망망대해에서 의지할 만한 한줄기 빛이 있으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이 책을 시작으로 육아책들을 좀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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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

서울맘케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eoulmomcare.com)에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를 신청할 때 이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데, 그 때 함께 신청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① 서울맘케어시스템 홈페이지 접속 → 화면 중간의 '북(Book)돋움 신청하기' 클릭 → 로그인

 

② 교통비 지원금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경우

 

'지원금 신청' 메뉴의 '교통비 지원금 신청' 클릭 → 개인정보, 임신정보, 카드정보 입력 후 화면 하단의 '엄마 북(Book)돋움 서비스를 신청하겠습니다' 체크박스 클릭 → 신청완료

 

※ 바로 '엄마 북돋움 신청'을 클릭하면 '임산부 교통비 신청 먼저 해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팝업창이 뜹니다. 

 

②-1 (교통비 지원금을 이미 신청한 경우)

 

'나의 페이지'에서 추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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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2단계 및 3단계 신청

위에서 말씀드린 '엄마 북돋움' 사업은 북스타트 1단계(0~18개월)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북스타트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도 추진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즉, 북스타트 2~3단계는 시행하고 있는 자치구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요. 혹시 신청하시려는 분들은 직접 구청에 전화로 문의해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3년 현재 추진 중인 자치구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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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서울시에서 예비 엄마아빠에게 무료로 책을 제공하는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북돋움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신청하고 약 2주 뒤에 받아보았는데요. 튼튼한 에코백도 함께 들어있더라고요. 아직 갓난아기라서 초점책 말고 다른 책까진 준비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받아보고는 아기와 함께 볼만한 다른 그림책에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사실 무료라고 해서 책의 질이 좋지 못한건 아닌지 살짝 의심(!)했지만, 받아보고 나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이시라면 꼭 신청해보세요. 아이에게 읽어줄 좋은 동화책이 생긴답니다. 육아때문에 고민 많은 엄마아빠에게 도움될 책도 함께요.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이런 육아 혜택들, 너무 반갑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임산부 여러분들께 도움될 만한 알찬 정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내요, 우리 :)

 

 

 

덧. 또 다른 임산부 혜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들을 읽어보세요. 아는 만큼 받을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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